고양이 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삼신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그중 하나인 로봇청소기를 구입한 지 일 년이 지난 사용기입니다. 구입한 모델은 샤오미 로보락 S6!
사용소감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정확한 측정과 이동이 장점이고 막강한 앱연동 기능은 최고죠. 맵을 그려 구역을 지정하고 스케줄을 잡아 주면, 정해진 시간에 충전기에서 나와 청소하고 다시 충전기로 돌아갑니다.
2cm 정도의 턱은 문제없이 넘어다니고, 물통도 장착이 가능한 모델이라 물질에 가깝긴 해도 매일,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바닥을 매끈하게 유지해 주는 기특한 친구. 그래서 이제는 로봇청소기가 하루 두번 우리 집을 청소해 주고, 저는 매주 로봇청소기를 청소해 주고 있습니다.
신제품으로 카메라가 달린 모델도 나왔다고 합니다. roborock s6 maxv 였던가요.
앱으로 청소기록까지 꼼꼼히 보고하고 소모품 교체 주기를 알려주기도 하니 이렇게 편할 데가. 1인 가구나, 집안일에 신경을 많이 쓰기 어려운 분들은 로봇청소기 한 대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고양이를 키우지 않으시더라도 삶의 질이 수직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이 크기에 주로 부재중에 청소를 돌리는데, 의외로 고양이들은 로봇청소기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자기보다 낮은 눈높이라서 그런걸까요. 가끔 로봇청소기의 청소 솔이 움직이는 걸 못참고 냥냥펀치를 날리곤 합니다. 특이하게 로봇청소기가 돌기 시작하면 밥을 먹기 시작하는 습관이 생긴것도 같아요.
그러나.... 단점
- 바닥정리는 필수
바닥에 핸드폰 케이블이나, 로봇청소기에 휘말려 들어갈만한 것이 있으면 사용이 어렵습니다. 내버려 두고 집을 비우면 앱으로 청소 중단 알림을 보내 오기가 일쑤. 특히 끈, 전선 종류에 매우 취약합니다. 로봇청소기를 잘 사용하려면 잘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덕분에 바닥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 문턱이 높거나, 구역지정을 잘못하면 벌어지는 일
방문턱을 넘는 회수를 최소화하도록 구역을 설정하고, 방문턱이 높은 경우엔 로봇청소기가 잘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방지턱 같은 것을 설치해줘야 합니다.
로봇청소기 구매&사용팁
- 라이다 센서를 장착한 제품이 좋다. 아직까지는
- 흡입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음. 그러나 지겨워하지 않고 귀찮아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
- 물걸레 기능은 물음표, 물걸레질 전용 로봇청소기가 있긴 하나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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